항공기 탑승과 스쿠버 다이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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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버다이빙은 평소와는 많이 다른 환경에서 하는 특별하고 재미있는 놀이입니다.

대표적인 몇가지 특징이 있는데요.

그 중 하나가 천천히 배출되는 잔류 기체입니다.

수중에서 호흡을 하면, 물 밖에서 보다 더 "진한" 공기로 숨을 쉬는 것과 같습니다.

평소보다 진한 공기로 호흡을 하다 보면 공기 중에 포함되어 있던 질소 기체가 우리의 체내에 조금 남아 있게 되는데요.

그 남아있던 질소 기체는 다이빙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온 후, 자연스럽게 하지만 아주 천천히 빠져 나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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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에 아직 빠져나가지 못한 질소 기체가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바로 항공기에 탑승하면, 기내의 낮은 압력 때문에 기체들이 우리의 몸으로부터 비정상적인 탈출!을 하려고 합니다. 마치 콜라캔을 따면 작은 탄산 기포가 마구 튀어오르는 것과 같은 현상이며​ 그렇게 탈출한 질소 기체가 우리의 몸에 다양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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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감압병이라고 부르는데요.

흔한 증상도, 마구마구 걸리는 병은 아닙니다.

예방도 아주 쉽습니다.

하지만 다이버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고, 조심해야 하는 기본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다이빙 교육을 받으시면서 아~주 쉽게 그리고 자세하게 배우시게 됩니다^^